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상상력토크 및 소셜데이 행사 개최

선후배 간 오프라인 만남 통해 소통의 장 마련

소셜데이 행사에서 1학년 학생들이 2학년 선배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총장 이상한)가 지난 달 18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상상력인재학부 재학생 대상 ‘제7회 상상력토크(1부)와 ‘제2회 소셜데이(2부)’행사를 개최했다.

상상력인재학부는 학생들이 특정 전공영역(단과대학)에 소속되지 않고 문·이과 구분 없이 입학해 1년의 대학생활 동안 적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학문 영역을 경험한 후 2학년 진입 전에 각자의 적성이나 진로에 맞춰 2개의 전공트랙을 단과대학 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한성대는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이 개설된 전공트랙을 이해하고 그 중 2개의 전공트랙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1학년 230명과 2학년 선배 80명이 참가해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재학생이 2학년 선배의 조언을 참고해 전공트랙 탐색을 하고, 학우 간 공동체 의식 및 협동적 활동이 배양되도록 마련했다.

상상력토크는 2017년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진행돼 현재까지 7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상상력인재학부를 비롯한 4개 단과대학의 학장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개설된 전공트랙의 특징과 전공트랙의 선택 기준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가 상상력토크에서 외부 강사로 초청돼 강연을 하고 있다.

또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기술과 필요한 인재상(Internet of Possibiliti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상상력토크에 이어 제2회 소셜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단과대학 학장과 담당교수 및 해당 전공 학생들은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올 1학기 동안 경험한 여러 분야 전공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학생들이 2학년에 올라가 자신의 전공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은경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이 전공트랙 탐색 및 선택에 큰 도움을 받길 바라고, 선배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