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3년된 벤처 기업이 주는 교훈

토종 벤처 기업이 일을 냈다. 창업 3년밖에 안된 신생 기업이 유럽 본거지인 프랑스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뚫었다. 기술력 하나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IoT 시스템으로 성능을 검증받았다. 연동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달부터 시범 사업을, 상반기 중에 상용서비스까지 이어간다. 센서에서 나오는 정보를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하고 분석한 정보를 태블릿PC로 보여주는 전형적인 IoT 시스템이다. 공장에 적용하면 곧바로 스마트팩토리가 가능하다. 비용 절감을 장점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 추가 시설 투자비 없이 월 수십만원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실용 위주 유

`토종 벤처` 달리웍스, 프랑스 IoT 시장 뚫었다

씽플러스는 정보처리시스템이다. IoT 센서에서 나오는 정보를 실시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분석해 태블릿PC 등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공장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온도나 습도, 각종 장비 상태, 에너지 사용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별도 정보저장장치나 정보처리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달리웍스와 시리아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지난 2월부터 연동테스트를 진행해왔다. 5월 시범사업을 하고 7월 상용서비스로 전환한다.